베트남 호치민 구찌 터널(Cu Chi Tunnel) ^^ - 사진 모음
My Travelling/동남아 2016. 7. 8. 23:33 |호치민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가고 싶었던 곳. 구찌터널. 처음에 이름만 듣고는 구찌라는 이름에 나오는 고급스러움 때문에 뭔가 명품스러움이 느껴지고 웬지 옆에 루이비똥터널도 있을 것 같았는데... 찬찬히 알고 보니 베트남 남군의 게릴라 작전을 도와줬던 지하 터널을 의미한단 걸 알았다.
호치민 시내에서 구찌터널까지는 약 1시간 반 정도 걸린거 같았는데, 여행사를 통해서 가서 버스를 타고 편하게 갈 수 있었다. 혼자가기에는 교통이 불편해서 힘들 듯....
가서 가이드 말에 따라 티켓을 사고...
가이드를 따라, 강당 같은 곳에 가서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베트남분이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처음에 억양이 적응이 안됬는데 듣다보니 적응이 되었다.
정면에는 포스가 넘치는 분의 사진과 국기가 똭~!
저 빨간색이 지하터널이 있던 지역을 표시한 것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꽤나 넓은 지역이었고 군사적 요충지라고 했던 것 같다.
열심히 설명해주셨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ㅎ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관광 시작~
녹색옷 입으신분은 이 곳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이렇게 그룹 관광을 오면 시연을 해주신다. 저 좁은 구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
이어서 함정을 보여줬는데... 생각만해도 아찔해보였다.
그냥 땅 같은데, 모르고 밟으면 밑에 죽창이....으으 ㅠㅠ
이렇게 터널구멍이 중간 중간 보인다.
가짜 마네킹 같은 것들도 있어서 사진찍기 좋다. 처음에보고 사람인줄 알고 깜짝 놀랬다.
해먹에서 쉬고 있는 병사..ㅎ
실제 운전했던 탱크~
그리고 이어지는 함정들...
으으~ 소름끼친다...
발견 당시의 사진들...
땀을 막 흘리면서 엄청 열심히 설명해주신다. 지금 보이는 저기로 실제 터널 체험도 해봤다.
끝날무렵, 하나씩 먹어보라고 나눠준 고구마맛 나는 음식이었다. 맛은 있었는데 목막혀서 많이는 못 먹었음.
역사적인 현장에 가봐서 좋았는데,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당시 저렇게까지 해야했다니 한편으론 마음이 아팠다. 전쟁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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