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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을 다니면서, 쌀국수에 분짜에 이것저것 먹다가 이국적인 맛이 생각날쯤 들렀던 곳이다. 트립어드바이져(Tripadvisor)에도 올라와 있는 "La Fiesta"라는 식당인데, 시내 중심가에서 멀지않아서 걸어갔었다.

저녁 무렵에 들렀는데 안에 외국 손님들이 많았다. 아니 거의 90%이상이 외국인들이었다. 종업원들만 베트남 사람들이었고, 주인도 외국 사람 같았다.

 

 

 

일단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면, 진짜 멕시코에서 공수해온듯한 나초를 소스와 함께 준다. 저 소스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우리가 갔을때, 마가리따(Margarita) 할인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같이 간 일행은 쓰다고 잘 먹지 못하였다. 평소 칵테일을 종종 먹는 나는 맛있게 마셨다. 그런데 이것도 은근히 도수가 높아서 한잔 + 반잔 정도 마시니 알딸딸하게 취기가 올라왔다.

 

 

 

그리고 이어서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 둘...  등장~~~~ ^____^

 

타코~

 

 

 

이건 종업원이 추천해준 음식이었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것도 꽤 맛있었다.

 

 

 

 

브리또까지 전부 나와서 푸짐하게 한상이 차려졌다.

 

 

 

 

 

양도 많아서 사이드로 나온 밥은 다 먹지도 못했다. 그리고 특이한게 옆에 검게 나온게 초코인줄 알았는데, 팥이었다. Red bean ~ ㅋ 사이드로 팥이 올라오다니 특이했다.

 

 

 

 

위치는 아래와 같이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편이다.

 

 

먹는 중간 중간 주인이 와서 맛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더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며 유쾌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베트남까지 가서 멕시코 음식이 특이하긴 하지만 쌀국수만 먹다가 특이한 음식이 생각날때쯤엔 한번 쯤 들릴만한 곳인것 같다. 한국에서 먹는 멕시코 음식이랑도 또 다른 맛이다. 가격은 현지 음식에 비하면 싸찌는 않았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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