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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유럽에서 야경이 가장 이쁜 도시 중에 하나다. 일년내내 거의 날씨가 좋은 편이라 항상 이쁜 야경을 볼 수 있는데, 내 생각엔 겨울에 특히 더 이쁜것 같다. 빛의 산란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ㅋㅋ

야경 찍기 좋은 카메라는 필수긴 하지만, 아름 다운 야경을 굳이 사진으로 남기지 않더라도 좋은 사람과 혹은 혼자서 눈으로 마음으로 머리로 기억을 해놓으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 같다.

똑딱이로 찍어서 화질이 좋진 않지만, 실제로 봤던 아름다운 야경이 기억에 생생하다. 멀리 비치는 성곽과 앞에 물에 비치는 빛 아지랭이가 정말 이쁘다.

 

그날 저녁에는 체코의 족발이라 불리는 꼴레뇨를 먹었는데, 이건 진짜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정말 새로운 요리였다. 쇠꼬쳉이에 훈재된 돼지 발이 꽂혀 있는데, 맛을 보면 불 맛도 나면서 껍질에서 쫀득함과 바삭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안쪽 살점은 단백하니 옆에 소스와 잘 어우러 진다.

그리고 체코하면 맥주도 빼놓을 수 없는데, 맥주로 유명한 벨기에 맥주 만큼이나 맛있다. 특히, 흑맥주는 그윽한 향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도시 체코 프라하!

물가도 저렴해서 서유럽 여행을 하다가 체코로 넘어오면 천국이라 생각할 수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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