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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쯤 강원도 태백에 다녀왔었는데요. 그때 잠깐 시간이 남아서 어디갈까 고민을 하다가 지도를 찾아보니 황지연못이라는데가 있더라구요. 보니깐 낙동강 발원지라 길래 한번 가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산책삼아 걸어가봤어요.

태백에서 유명한 물닭갈비 식당이 많은 곳 근처에 접해 있어서~ 물닭갈비 먹고 구경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연못 주변으로 이런 동상(조각상?)이 이야기별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첫번째는 황부자로 시작합니다. 딱 봐도 볼이 통통하니 심술이 많아 보이네요.

 

그렇게 이야기가 쭉이어지는데요. 황부자집 며느리가 스님에게 선행을 베풀고 집을 나와서 생명을 부지한다는 내용인데 자세한 내용은 직접 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님을 만나서 스님한테 중요한 얘기를 듣는 황부자집 며느리 입니다.

 

마지막으로 굳어서 비석이 되버렸다네요 ㅠㅠ Sad Ending T.T

 

연못 근처로 가면 황지연못 안내판이 있는데요. 황지연못은 상지, 중지, 하지로 되어 있고, 그 깊이를 알수 없고 매일 5천톤의 물이 쏟아져 나온다고 하네요.

상지, 중지, 하지도 각 각 스토리가 있는데 내용이 잼있더라구요.

 

그리고 황지연못에 다리가 있는데 중간에 동전을 던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연못에 바가지가 있는데 바자기 마다 의미가 있어요~ 재물인가? 행복인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원하는 곳에 동전을 던지시면 되요 ㅋㅋㅋ

 

이미 많은 동전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ㅋ 황부자쪽 바가지가 아마 재물 바가지였던거 같네요 ㅋ

 

태백에 방문하면 그냥 가지마시고, 황지연못도 꼭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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