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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자고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제트버스 타는 곳까지 왔어요... 그런데 너무 일찍와서 문이 닫혀있네요 .. 좀 쌀쌀해서 몸 녹일 곳을 찾다가 근처에 거리 카페 같은게 있어서 거기서 커피 한잔을 사먹었어요ㅋ

 

중동산 커피라 그런지 엄청 쓰더라구요 ...가격도 비쌌어요 ㅠㅠ 외국인이라 비싸게 파는건지... 거의 5천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 양도 쬐끔이구요.. 그래도 따뜻해서 몸이 녹더라구요...  쓴만큼 잠도 확깼구요 ㅋ 그렇게 커피한잔을 마시고 조금 기다리니 직원이 와서 사무실 문을 열고 티켓 줬습니다

 

저는 예약을하고 와서 예약한걸 보여주니 티켓으로 바꿔줬습니다... 암만에서 페트라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던거 같은데... 제트버스를 이용하는게 가격대비 제일 좋은거 같더라구요 ... 혹시나 패키지 투어를 하면 페트라 왕복에 거의 10만원 정도구요... 그에 반해 제트버스는 이만원이 안되는 가격이었던거 같아요.

드디어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요르단 국기가 보이고 황토색 건물들이 보이네요 ㅋ 아직 이른시간이라 도로에 차는 없습니다

 

도시를 벗어나니 넓은 광야가 나옵니다 ... 산도 없고 들판이 있네요. .그래도 완전히 사막은 아니고 중간 중간 풀밭이 보이네요... 초원 같습니다 ㅋ 멀리 먹구름이 보이긴한데 그래도 좋습니다.

 

총 4~5시간 걸리다보니 중간에 휴게소에 잠깐 들렀습니다... 안에 기념품들이 많이 팔더라구요 ㅋ 인형 접시 등등 ... 그리고 사해랑 가까워서 그런지 사해 비누.. 사해 소금 ... 그런것도 많았어요... 가격은 면세점 보다 저렴하고.. 암만시내 기념품 가게랑 별반 차이 없는거 같았습니다.

휴게소 외관의 모습입니다... 중동스럽게 생겼습니다... 아 그리고 제트버스는 우리나라 관광버스 같은데 실내도 깨끗하고 에어컨도 잘나와서 쾌적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중동 사람들이 많았어요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주변에는 다 이렇게 생겨서.. 언제 페트라가 나오나...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구글맵을 키고 가니 현재 위치도 파악하고 좋았습니다...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페트라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입구인데 그냥 들어갈 수 있구요... 안에 페트라 입구쪽가면 티켓을 받습니다... 암튼 페트라 도착하기 심장이 쿵쾅거리네요... 티비에서만 보던 곳을 드디어 왔구나.. 내가 이곳에 서있다니.... 감격스러웠씁니다.

 

지도가 있길래 찍었는데... 잘 안보이네요 ㅋ ... 근데 길이 잘되어 있어서 그대로 걸어가면 웬만한것들은 다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인디아나존스처럼 그리고 미생에 나왔던 페트라를 여행하러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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