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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뮤지컬을 보고와서 출출해서 숙소 근처의 케밥 맛집에서 점심을 멋었어요. 숙소 바로 앞이었는데 Mir Kebab이라는 곳이예요. 구글 지도에서는 평점이 꽤 높더라구요... 사진처럼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정말 맛있었답니다.

 

한그릇 뚝딱 먹고, 중앙시장을 구경하러 갔어요. 엄청 크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요. 가는 길에 이것저것 많이 구경할 수 있었어요.. 건물들이 참 이쁜게 많더라구요. 진짜 정통 유럽 건물 같았어요. 웬지 부다페스트하면 뭔가 우중충하고 우울하고 그럴것 같았는데, 낮의 부다페스트는 밝고 멋진 건물들이 가득했어요.

 

중앙시장에 도착했는데요. 아~ 오늘은 오전만 문을 연다고 막 문을 닫고 있었어요 ㅠㅠ 입구만 보고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그냥 강가를 거닐어 봤어요.... 유람선 같은게 많이 정박해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정기선(버스처럼 강을 왔다 갔다하는 배)으로 보이는 배 타는 곳에 사람들 줄을 서있길래,, 저도 따라 서있다가 배를 탔어요. 가격은 잘 기억안나는데 저렴했었어요. 편도였거든요.

 

중간중간 정류장 마다 정박해서 사람들을 내리고, 태우고 합니다.

 

강따라, 부다왕궁이랑 어제 봤던 어부 요새, 국회의사당까지 봤는데요. 강위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강바람 맞으며 더 좋았어요.~~~

 

앞에서 표를 받고 안내해주는 직원들입니다.

 

국회의사당은 강에서 보는게 더 멋지네요.

 

마지막 정거장은 국회의사당을 지나서였던거 같은데요. 혹시 몰라 안내판을 찍어왔습니다. 헝가리말로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힘들긴한데.... 정거장(항구?)을 미리 알아두시면 나중에 여행 계획할때 도움될 것 같아요.

저녁에도 운항하는 배가 있는것 같은데요. 배에서 야경을 보면 또 멋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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