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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 도착했어요~ 밀라노랑 다르게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하.. 그런데 걱정이네요. 숙소까지 어떻게 가나.. 인터넷에는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서 다시 전철? 지하철?을 타면된다고 하던데...

일단 케리어 가방을 끌고 공항 밖으로 나갑니다. 나가기전에 안에서 환전을 조금하고, 버스티켓 같은 것도 삽니다. 3일권을 샀습니다. 딱 3일간 있을 예정이라 ... 이 3일권 참 유용했습니다.

 

여기는 공항버스가 서는 곳 같네요... 잘 못왔나 봐요 ㅠㅠ 다시 돌아갑니다...

 

여기네요....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습니다. 버스 표시도 있구요 ㅎ ^^ 안에서 티켓을 사왔는데,, 밖에 티켓 판매기계도 있는것 같네요. 버스번호는 200E라고 인터넷에 나와있었는데... 다행히 맞네요... 6분 뒤에 도착입니다. 10분 간격이네요.

 

버스를 타고 신나게 달려 갑니다. 쭉쭉 달리고 달려서,,,

 

3호선 종점인 쾨바너 키슈페스트 역에서 버스를 내립니다. 여기서 지하철로 환승을 해요... 지하철인데.. 이 구간은 지상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하철 타러 구름다리를 넘어가는 길입니다.

 

지하철이 들어왔네요. 동유럽 영화 같은데서 보던 뭔가 우울해보이는 지하철입니다. 색깔도 파란색이예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이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출발합니다.

 

드디어 Deák Ferenc tér 역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떨리네요... 내 눈 앞에 부다페스트!

에스컬레이터... 이렇게 높은건 처음 봅니다. 속도도 한국보다 훨씬 빨라서 살짝 당황했어요. 저절로 안전바를 잡게 되네요.

 

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눈부시네요. 케리어 가방을 끌고 땀이 삐질삐질 나지만... 기분은 짱 좋네요...

이제 예약해둔 숙소로 갑니다.... Cool Tour Hostel 인데... 역에서 가깝고 가격도 저렴했어요.

 

일찍 도착해서 숙소에 케리어만 맡기고 밖으로 나와봅니다... 사실 뭐 오전에 계획은 없었는데 그냥 걸어가봅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성이슈트반 대성당의 뒷편이 보이네요... 사진으로보던것보다 커서 놀랐습니다....ㅎ

슬슬 배가 출출해서 아침겸 점심 먹을 곳을 찾아 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뭐라도 먼저 먹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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