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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리오 운하에 도착해서 한바퀴 돌고나니 출출해서 근처에 괜찮은 식당을 찾아보았다. 적당히 조용하고, 적당히 사람이 있고, 적당히 분위기 있는 곳으로...

그렇게 두리번 거리다가 우연히 뭔가 촬영중인 사람들도 보았다. 풍경이 좋아 이런 저런 촬영을 많이 하나보다.

 

근처에 적당한 곳을 찾아 들어갔다. 상큼한 화이트 와인과 함께 식전빵이 나왔다. 입에 착착 감기는 와인을 마시니 침이 살짝 고이고 식욕을 자극했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 메뉴, 토마토 파스타가 나왔다. 탱탱히 잘 익은 면발과 상큼한 토마토 소스가 진짜 굿이었다. 파스타 위에 풀때기마저 뭔가 멋스럽다.

 

우걱우걱 먹다가 찰칵! 진짜 꿀 맛이다.

 

그렇게 허겁지겁 먹고, 한참을 쉬고나서 다시 한바퀴 둘러보았다. 언젠가 이곳에 다시올까....

해가 떨어질무렵 발길을 돌리니 하나둘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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