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머니를 보고~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주연) ^^

얼마전에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헬머니를 소개하는 걸 보고 호기심에 봤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노래, 연기, 댄스, 요리 오디션에 이어 극강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이름 하야 세계최초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

고삐리 일진부터 디스전문래퍼, 자갈치 할매, 욕쟁이 경찰, 지하철 막말녀 등
 전국 각지 욕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레전드를 가릴 욕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세상사는 맛을 욕 안에 모두 녹여낸 남다른 이빨(?)의 소유자
 답답한 세상, 욕으로 풀어줄 지옥에서 온 할매 ‘헬(Hell)머니’가 온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생전 처음 들어본 욕들이 난무하는데, 이게 은근히 대리만족도 되면서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 든다. 내가 못하는 욕을 헬머니가 대신 해주는 기분 ㅋ 속이 시원하게~ ㅋ 스트레스도 확풀리는 기분이었다.

영화 첫장면에 이런 사진이 나오는데 김수미 할머니의 진짜 젊을적 사진 같았다. 지금도 미인이시지만 옛날에는 더 미인이셨을것 같다~ ㅋ

 

그리고 ㅋ 지하철에서 회를 먹는 장면 ㄷㄷㄷㄷㄷ 감히 상상도 못해본 시츄에이션이었는데 ㅋ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이 장면을보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상상력이 대박이었다 ㅋㅋㅋㅋ (작가님이 실제로 경험에서 우러난 상황이었을 듯 ㅋㅋ)

그걸 또 옆 사람한테 한점 먹으라고 권하는 ㅋㅋㅋㅋ 정말 극혐 ㅋ 암튼 이장면에서 진짜 빵 터졌다 ㅋ

 

 

중반부로 가면서 헬머니의 입이 슬슬 풀리면서 욕이 난무하기 시작한다 ㅋㅋㅋ 그냥 인자한 동네 할머니 같지만 ㅋㅋ 무시무시한 욕으로 ㅋㅋㅋ 상대방 코피까지 나게 하고 ㅋ

 

욕배틀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된다 ㅋㅋㅋㅋ 여기다가 욕을 그대로 옮겨 놓으면 계정 삭제 당할지도 ㅋㅋㅋ

 

그리고 헬머니의 이런저런 숨겨진 과거가 있긴한데 ㅋ 흥미롭긴한데 너무 과한 설정이 거부감이 들었다. 그래도 킬링 타임용으로 웃으며 보기에 딱 좋은 영화였다 ㅋ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영화 ㅋ

 

유투브에서 헬머니 검색해보니 이미 화제가된 욕들이 올라와 있었다 ㅋㅋ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