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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 처음 도착했을 때, 습한 날씨 때문에 내가 진짜 동남아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안으로 들어가니 의외로 내부는 쾌적했다. 입국심사장까지 여느 공항과 다를바 없었다.

입국 심사시에도 창구가 많아서 금방 통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러 가는길...

 

기분 탓인지, 운이 좋은 것인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짐이 빨리 나와서 좋았다. T자 모양의 컨베이어 벨트도 낯선 모습이었다.

 

그리고 짐을 찾고 공항을 나갈때 모든 짐에 대해 세관검사를 한다. 인천공항에서는 세관원이 찍는 일부 짐들만 엑스레이를 찍고 검사를 받았던거 같은데, 이곳은 특이했다.

 

나가면 이렇게 렌트카 회사, 환전소, 통신사 회사들이 쭉 늘어서 있다. 약 10,000 동을 주고 5기가짜리 유심칩을 하나 사면 그 곳 직원이 알아서 다 셋팅을 해준다. 한국에서 데이터 로밍 신청하고 가는 것보다 여기서 사는게 훨씬 저렴한것 같다.

 

공항 밖으로 나가면 택시 호객행위가 많다. 반드시 비나선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지나가다보면 비나선 라이센서를 갖고 있다고 보여주는 사람들(진짜 라이센서인지도 모르겠음.)도 있는데 그런건 절대 이용하지 말고, 비나선이라고 찍혀 있는 택시를 타야 한다. 그러면 미터기를 찍고 시내까지 가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다.

이 곳 호치민. 물가는 진짜 저렴해서 좋다. 택시비, 음식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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