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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배를 타고 일본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냥 부산 여행이나가 갈려고했는데... 업비트에서 코인으로 돈을 좀 벌어서... 그냥 겸사 겸사 일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쉽지만 ㅠㅠ 요즘 코인이 너무 폭락해서 마음이 아프지만 곧 회복할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비행기도 거의 매진이고 배를 타본적 없어서 경험삼아 한번 타봤는데요. 배 이름은 뉴카멜리아라는 배인데... 배멀미할까봐 걱정했는데 배가 커서 그런지 배멀미는 안했네요. 그런데 예전에 유럽에서 탔던 크루선을 기대했는데... 내부 시설이 엄청 좋진 않았어요 ㅋ

  부산항에서 찍은 모습 입니다. 제가 탔던 배는 아닌데 정박해 있길래 찍어보았어요. 파도도 잔잔하고 좋았습니다. 해질녁이라 노을이 멋졌어요.


  7시쯤 탑승해서 계속 기다렸는데 출발을 안하더라구요.. 해가 다지고 10시가 넘어서야 슬슬 움직이더라구요. 배에서 바라본 부산의 모습인데요. 별 빛처럼 반짝이는게 사진보다 더 이뻤습니다. 옆에 다리도 멋지네요. 배 안에 오락실도 있긴한데 다 고장났고, 노래방도 있긴한데 굳이....ㅡ.ㅡ;;; 그리고 목욕탕도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대충 씻었어요.


  배 내부는 중앙 계단이 있고, 한쪽으로 객실이 늘어서 있어요~ 단체방이 제일 많고, 2인실, 가족실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암튼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아서 이런 장식도 있고, 뭔가 연말분위기가 났어요. 중앙 리셉션에는 부산말을 쓰시는 한복입은 이쁜분이 대기하고 있어서 물어볼게 있으면 리셉션으로 가시면 쉽게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안에서 저녁까지 먹고,,, 한바퀴 둘러보고 왔는데도 출발을 안하네요... 살짝 지겨워집니다.... 지켜워질 찰나 출발하더라구요. 출발 후에도 계속 갑판을 돌아다녔습니다. 이리저리 ... 뭐 생각보다 볼건 별로 없더라구요.


...

  밤이 깊어... 한숨 자고 일어나니 일본 후쿠오카 하타카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새벽이라 어둑어둑하더라구요. 


도착후, 내리기전까지 배안에서 대기했습니다. 날이 많이 밝았네요....

피곤할지 알았는데.. 그래도 배가 조용해서 편하게 푹자서 바로 여행하는데 부담이 없었어요 ^^

경험삼아 배타고 여행 다녀오시는것도 해볼만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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