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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유명한 소설가가 된 이순원 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군 백일장에
나갔다가 아무 상도 못 받고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입을 쭉
빼고는 크게 낙담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운동장 가에 있는 나무 아래로 그를
불러 "너희 집에도 꽃나무가 많지?" 하고 물으셨다. 그는 당시 선생님이
들려준 말을 여태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일찍 꽃을 피우는 나무는 눈길을 끌지만, 일찍 피는 꽃들은 나중에 열매를
맺지 못한다. 나는 네가 어른들 눈에 보기 좋게 일찍 피는 꽃이 아니라, 이
다음에 큰 열매를 맺기 위해 조금 천천히 피는 꽃이라고 생각해. 클수록
단단해지는 사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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