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쇼핑은 돈키호테에서 그리고 오락실 타이토 스테이션

일본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는 돈키호테. 입구부터 선물로 사가지고 갈만한 것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나도 이번에 일본의 유명한 세안제를 하나 사왔다. 그리고 곤약 젤리도 한보따리 사와서 지인들에게 돌렸다.

없는거 빼고 다있는 쇼핑몰이다. 윗층으로가면 명품 시계나 가방을 팔기도 한데, 진짜 사는 사람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특이했던건 중간층에 있던 성인 코너였는데, 천막하나로 가리고 있어서 미성년자도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진짜 일본은 개방적이란걸 실감할 수 있었다.

 

 

쇼핑 후 들린곳은 타이토 스테이션(Game Taito Station)이라는 곳인데, 그냥 오락실이라고 보면된다. 그런데 인형뽑기가 진짜 많았다. 전갈이나 생선을 뽑는 것도 있었는데 그런걸 누가 뽑아갈지 모르겠다. 안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큰 인형 하나씩은 다 들고 있었다. 나도 몇번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돈만 날렸다.

 

근처에 있던 피규어 가게였는데,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