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ling/유럽

부다페스트 마차슈 성당과 어부의 요새~^^

Happy ^^ 2017. 5.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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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세체니 다리를 건너면 위쪽으로 부다 왕궁과 함께, 어부의 요새가 보입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조금 더 올라오면 마차슈 성당이 보이는데요. 중간에 무슨 마을에서 내리시는분들도 계신데, 그냥 마차슈 성당부터 시작해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하나둘 보는 걸 추천해요~ .. 그 마을에서 한 정거장만 더 올라가면 되거든요.

그렇게 버스를 내리면 바로 앞에 엄청 높은 마챠슈 성당이 보입니다. 마차시 성당이라고도 불리는데, 정식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 마차시라는 가문의 누구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어서 마차시 성당, 마차슈 성당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이게 사진으로는 이렇게 보여도 실제로 보면 높이가 엄청 높아서 목이 아플 정도 예요. 사진 한장에 풀샷을 담기가 힘드네요.

 

버스 내리면 이런 모형이 있는데, 어부의 요새 중앙에 마차슈 성당이 있습니다.

마차슈 성당 안쪽도 들어갈 수 있는 거 같던데, 전 시간을 잘 못 맞췄는지, 날짜를 잘 못 맞췄는지 못들어갔어요 ㅠㅠ 외관만 본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어부의 요새 입니다. 헝가리어로는 Halászbástya이고, 영어로는 Fisherman's Bastion라고 불리는데 일종의 테라스라고 하네요. 근데 왜 어부의 요새라고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뉴브 강에서 물고기 잡던 어부들을 보호하던 역할을 해서 어부의 요새라고 불린 것 같은... 제 생각입니다.ㅎ

 

어부의 요새에서 내려다보면 저 멀리 국회의사당도 보이고 부다페스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멋지네요.

 

뷰가 진짜 끝내줍니다. 테라스에 사람들이 옹기 종기 모여서 경치를 감상하고 있네요.

 

어부의 요새까지 둘러보고 다시 성이슈트반 대성당 앞에 광장에 왔습니다. 한번 둘러보고 왔더니 노곤하네요. 도착하자마자 너무 많이 본것 같아요. 광장 옆에 호프집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합니다. 캬~~~ 진짜 갈증이 싹 날라가네요 ㅎ 최고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맥주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최고였습니다 진짜 ㅎㅎㅎㅎ 짱!

아~ 구글지도로 가게이름을 겨우 찾았네요. 이름은 Bazilika Café and Restaurant이라는 곳이구요. 성이슈트반 성당 옆에 있는 곳인데, 더울때가서 시원한 맥주 한잔 추천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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