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와규 맛집 - "이치" 강추!!!!!!
오사카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최고!!! 와규 맛집인 이치~ 진짜 일본에서 초밥이랑 이것저것 다 먹어봤는데 와규가 최고였다~ 진짜 대박이었음!!! 입안에서 소가 뛰어다니는 맛~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내가 내 혀를 씹는 것 같았다...
네이버에 오사카 와규 맛집으로 검색하면 가장많이 보이는데, 가면 일단 한국 메뉴판이 있고, 내가 간곳은 종업원이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편하게 주문을 했다. (아마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와서 일하는 학생들 같아 보였다.)
메뉴 중에 셋트였는데 가장 비싼거 전 단계의 셋트 메뉴였던 것 같다. 고기 부위별로 이렇게 이쁘게 나온다. 마블링의 빛깔이 영롱하다 진짜. (사실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정확히 무슨 부위인지는 잘 몰랐음. 갈비살이랑 등심 정도만 구분....)
달궈진 불판위에 고기를 몇 점 올리고... 지글지글 익길 기다린다....
타지 않게 살살 잘 뒤집에 주면서...
캬~ 입안에 군침이 돈다....
한점. 두점.... 없어지는게 아쉽다.... 양도 은근히 많은데,,, 사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다. 그 도톤보리 메인 거리에서 별로 먹을거 없었던 게 식당이랑 비슷했던거 같다.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이렇게 맛있는 것을 먹으면 하루 동안의 피로가 다 날라감...
셋트를 다 먹고, 추가로 주문한 소 혓바닥!!!! 이게 대박~ 사진에 보이는게 우리나라돈으로 약 2만 5천원에서 3만원 정도 했는데 맛이 기가 막힌다. 잘 구워진 소 혀를 씹을때 마치 소와 키스하는 그런 기분이랄까.... 쫀득쫀득하고 도톰한 식감이 입안에 들어와서 입속을 훑고 간다.
이 와규를 먹기 위해 다시 오사카를 가고 싶다. 특히, 소 혓바닥!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