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페라도 맥주 - 자기전에 맥주 한잔~!

자기전에 목이나 축이려고 집앞에 있는 세븐 일레븐에 갔는데, 알록달록 이쁘게 생긴 "데스페라도 Desperado"라는 낯선 이름의 맥주가 눈에 딱 들어왔다. 데킬라 맛이 나는건가? 캔에는 Tequila라라고 적혀있었다. 네덜란드 하이네켄에서 만들었다는 라벨을 믿어보고 이걸로 골랐다. 안주는 매운 새우깡~! ㅋ

 

 

 

 

 

 

그런데 데킬라를 넣었는지... 아니면 향만 첨가한건지 모르겠지만 데낄라 맛이 느껴졌다. 특이하긴 했는데 맥주라는 느낌보다, 이것저것 테킬라 + 맥주 + 과일향나는 탄산음료를 막 썩어놓은 맛이 나서...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런데 도수도 5.9도로 높은 편이라 금방 확 취하는것 같았다.

특이한 맛이긴 했지만 다시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다음엔 차라리 과일맛 맥주를 사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