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에서 탈춤 공연

여름에 안동을 방문했을 때다. 아무 생각없이 하회마을이나 보려고 갔었는데, 때마침 탈춤 공연을 하고 있었다. 정식 명칭은 "하회별신굿 탈 놀이". 마을 입구쪽에서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 탈춤놀이가 무형 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뭔가 흥미롭지만 그래도 약간 색안경을 쓰고 봤었는데,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이런 익살스러운 장면도 많고, 내용도 남녀노소 다 재미있게 들을만한 내용이었다.

 

양반을 풍자한 내용이었는데, 저 인물 한명한명 전부 탈의 표정도 다르고 특징도 다르다.

 

이 장면은 아낙이 볼일 보다가 스님한테 걸리는 장면이다.

 

정말 사람들이 많이 왔다. 항상 이렇게 사람이 붐빈다고 한다.

 

이 케릭터도 진짜 웃겼는데, 연기하시는분이 진짜 손짓하나하나에 장인 정신이 느껴졌다.

 

이 탈춤을 보러 또 안동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