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타이머 (Timer, 2009)

손목에 붙어있는 타이머가 소울메이트와 만나는 시간을 알려준다.

감독이 영화에서 주는 메세지를 찾긴 힘들지만
신선한 소재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였다.

살면서 내 새끼 손가락에 빨간실에 연결된 소울메이트가 있을지 과연 만날 수 있을지,,,
영화에 나오는 타이머가 있다면 그 시간이 너무 기다려 질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사랑일까?
그런 타이머에 맞춰서 정해지는 운명적인 만남. 과연 그게 사랑일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마지막에 타이머를 다 제거하고 운명적인 소울메이트를 거부한다.
자신이 찾은 진정 사랑하는 소울메이트를 만나는 것으로 살아간다.

소울메이트를 기.다.리.다.가 진정한 사랑을 놓지지 말고,
자신이 마음이 끌리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면,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소울메이트라는 메세지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