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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꿈꾸는다락방 2: 실천편 - 이지성

Happy ^^ 2009. 6. 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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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취의 출발점은 꿈이다. 나는 꿈의 근육을 좀 더 키우라고 당부하고 싶다.
작은 불은 열을 조금밖에 내지 못하고 이내 사그라지듯이
약한 꿈은 대부분 결과가 신통치 않다.
그러나 당신의 꿈이 강하다면 당신은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처럼 보일 것이다.
당신을 움직일 수 있는 진정한 힘은 뼈에 붙은 근육이 아니라 꿈에 붙은 근육에 있다.

   "꿈이 준비되면 기회가 나타난다."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장군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그는 커다란 나폴레옹 초상화를 구해서 하숙집, 교실, 숙직실 등에 걸어놓았다. 그런다음 매일 그 그림을 바라보면서 큰 소리로 외쳤다.
   "나는 반드시 나폴레옹 같은 장군이 되고 말 거다!"
  몇 년 뒤 그는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가 되었다. 한데 오래지 않아 반역죄로 체포당했고 무기징역, 파면, 급료몰수형을 선고받았다. 천우신조로 무기징역형은 10년 형으로 감형되었고 형집행까지 면제받게 되었다. 그러나 다시는 군대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고 말았다.
  100%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남자는 마음속의 그림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생생하게 꿈꾸는 것을 선택했고 다시 군대로 돌아갔다. 물론 월급을 받는 정식 군인은 될 수 없었기 때문에 한 선배 군인에게 사적으로 고용돼서 일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다시 군대로 돌아왔나요? 군인으로서 당신 미래는 완전히 끝났다고 보는데."
그때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장군입니다. 지금 내 눈에 보이는 현실은 가짜 현실이고 내 심안으로 보는 현실은 이미 장군이 된 내가 살아 숨 쉬는 내 꿈속의 세계입니다. 다시 말해 후자의 현실이 진짜 현실이라고 봅니다."
  그의 인생은 무척이나 파란만장했다. 반란죄로 하루아침에 소령에서 전과자로 낙인찍히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목숨처럼 사랑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게 된다. 사람들에게 생활비를 꾸러 다니는 비참한 나날을 보내야 했지만 그는 끝까지 생생하게 꿈꾸었고, 마침내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는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박정희 대통령이다.

꽃이 향기로운 건 겨울을 품어냈기 때문이고,
사람이 아름다운 건 긴 시간 변함없이 꿈을 품어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변하지 않는 오래된 꿈은 마침내 보석이 된다.
꿈을 꾸는 시간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뭔가를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 지금이 바로 당신이 꿈꾸기에 완벽한 시기다.

  정주영 회장은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무 생각 없는 사람에게 전진이란 있을 수 없다. 교육받은 사람이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면 교육받지 못했어도 열심히 생각하는 사람을 따라갈 수가 없다. 생각하는 사람과 생각이 없는 사람의 차이는 일을 해보면 교육과 상관없이 질적인 면에서나 능률적인 면에서나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이건희 연구가 홍하상씨는 저서 <이건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본관 28층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에도 잘 나오지 않고 주로 한남동의 승지원에서 업무를 본다. 야행성 체질이어서 주로 밤에 일한다. 아니 일한다기보다는 몇 시간이고 꼼짝 않고 생각에 잠긴다. 종종 초밥 서너 개만으로 하룰 버티며, 생각에 빠지면 48시간 동안 잠을 안 자기도 한다. ... 그는 집의 창가에 앉아 하루 종일 생각한다. 승지원에서도, 비행기 안에서도 그는 석고상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생각하는 것은 가장 힘든 작업이다. 생각하는 사람이 매우 적은 이유는 그 일이 힘들기 때문이다."
  자동차 왕이라 불리는 헨리 포드가 한 말이다.

  "한 가지 생각이 열매를 맺으려면 평균 5년에서 7년이 걸린다. 때로는 2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에디슨이 한 말이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이루어진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에디슨은 99%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이 말을 하지 않았다. 1%의 영감이 없으면 99%의 노력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의미로 했다. 이는 에디슨의 그다음 말인 "영감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신통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무조건 노력만 하는 사람은 쓸데없이 에너지만 낭비하는 꼴이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를 통해서 잘 알 수 있다.

  "나는 심오한 생각에 잠긴 우울한 젊은이처럼 방에 틀어박혀 평생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 열심히 생각했다."
  빌 게이츠가 하버드 시절을 회고하면서 한 말이다.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슬럼프'가 없다.
슬럼프라는 말은 현재 꿈이 없다는 것의 다른 표현이다.

어려울 때 꾼 꿈이 더 빨리 실현되고,
아름답게 피어난다.

꿈이 없고 돈이 있는 것보다, 돈은 없어도 꿈이 있는 것이 훨씬 낫다.
물론 둘 다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하지만 부의 격차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꿈의 격차다.
부가 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꿈이 부를 결정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름휴가 경비를 위해 평소에 돈을 조금씩 떼어두는 것과 마찬가지로,
평소에 꿈을 이루기 위한 투자를 하며 꿈과 부를 함께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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